웹소설과 브금(?) 플레이리스트에 대하여
안녕하십니까 휴재 기간에 늘어져 있는 쿠쵸입니다.
자게에 음악 관련 글들이 올라오길래 문득 웹소설과 플레이리스트에 대해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아마 소설들에 가끔 붙어 나오는 브금(?) 플레이리스트에 대해서는 다들 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플랫폼에서도 연재를 하고 있는데,
최근에 다른 소설들을 보다 보면 플레이리스트를 올리시는 작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따로 게시물을 파서 올려놓으시거나, 아예 재생목록을 만들어서 공유하시기도 하고요.
아마 글과 어울리는 음악을 잘 붙이면 글 자체의 매력을 높이고 버프를 줄 수 있기 때문이겠죠?
연재분에 음악을 붙여놓는 경우는 꽤 봤지만 플레이리스트를 따로 만들어 공유하는 것 자체가 신선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주로 이런 브금 플레이리스트의 음악들은 세 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1. 소설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맞거나, 그 소설을 쓰게 된 아이디어나 모티브가 된 곡
2. 소설의 특정 장면에 어울리는 곡
3. 작가가 작업하면서 들었던 곡(=노동요)
저는 개인적으로 글을 쓸 때 음악을 듣는 편은 아니지만(음악에 취한 나머지 감정 과잉이 일어날 가능성…)
글의 아이디어를 음악에서 얻을 때가 꽤 많고
곡을 듣다가 서사에 대한 힌트를 얻기도 합니다.
다만 새로운 곡을 듣기보다는 원래 듣던 노래들이 대부분입니다.
<Spark in the ashes>의 경우 작업하다 쉴 때 브루노 펠티에의 Le Temps Des Cathedrales를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GBYA_OXd2rs
(띵…곡….왜 계속 들어도 좋지?! Romeo et Juliette – Verone도 좋습니다 급 영업)
다른 분들은 소설에 브금 플레이리스트를 가지고 계신가요?
따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하기도 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