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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연작의 마지막, 그리고 이상한 대학원 괴담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Schultz42, 2시간 전, 읽음: 24

안녕하세요.

같은 날 두 개의 소설을 등록하는 건 처음이네요.

 

하나는 지난 글에서 예고했던 [42: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 시리즈의 마지막 중편 <전날의 행성>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글 중 가장 긴 퇴고 기간과 많은 수정을 거쳤던 글 같습니다.

지구에서 아직 쓰지 않은 창작물이 24시간 먼저 물리적 현상으로 발생하는 기묘한 행성, 아카디아-42.

거대 기업의 ‘서사 생태 번역관’으로 일하는 서진은 이 행성의 진짜 비밀을 알게 됩니다.

사변SF와 하드SF의 결합을 의도했습니다만… 그러다 보니 퇴고가 많을 수밖에 없더군요. ㅋㅋㅋ.


다른 소설은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입니다.

제목을 가져온 에드워드 올비의 희곡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만…

사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말장난 하다가, 내친김에 끝까지 써버린 이야기 입니다.

올비의 희곡은 읽어본 적도 없답니다. ㅋㅋㅋ.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나온 영화는 예전에 EBS에서 본 것 같긴 하네요.

이야기는 영문과 대학원생인 윤서가 논문 스트레스에 미쳐 술김에 ‘문학 귀신 소환술’을 시도했는데…

새벽 2시 반, 진짜로 대문호 버지니아 울프 선생님이 5평 원룸에 찾아와 벌어지는 웃픈 블랙 코미디입니다.

<댐네이션>의 모 등장인물이 또다시 나오지만, 그냥 이스터에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 소설 속 주인공들과 달리, 자신의 문장에 너무 고통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Schultz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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