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끝났다] 소일장에 참여했습니다.
분류: 내글홍보, , 2시간 전, 댓글1, 읽음: 26
안녕하세요.
소일장에 참여했습니다.
음, 이번 소설의 의도라고 할까요? 영화관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영화 산업이 생기고 난 뒤로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흘렀어요.
이후에 비디오, DVD, 스트리밍 산업까지 발전했죠.
그럼에도 영화관은 고객에게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다만 제가 느낀 경험은,
사람들은 엄청난 스크린에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왠지 팝콘 판매에 주력하는 모습 같다고나 할까요.
영화를 더욱 즐겁게 즐기기 위해 씹을 거리가 필요했던 건데 그게 바뀌어서
팝콘을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 볼 거리가 필요한 것과 같은 느낌이 되었어요.
영화관 산업이 주춤한 건 결코 넷플릭스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을러서, 라고 하고 싶네요.
클리셰가 뻔해도 우리는 영화를 봅니다. 그건 영화를 보는 우리들이 너그럽기 때문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당히 아쉽기도 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자율주행 자동차 안에서, 혹은 우주에서 영화를 볼 때도 지금과 똑같은 방식으로만 봐야 할까요.
본질은 변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본능은 가끔씩 변화를 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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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러 가고 싶은데 딱히 보고 싶은 게 없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이런 글이 나왔나 봐요. 제 글에서 부정적인 뉘앙스가 꽤 풍기는데 ‘싫어요’ 한 번씩 누르고 부정해 버리세요.
‘싫어요’가 없군요.
어쨌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