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청이 진짜 타인의 목소리라면?
염치불구하고 영업하러 왔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소설은 아주 심플하고 서늘한 질문 하나에서 출발했습니다.
“만약 조현병 환자에게 들리는 머릿속 환청 중 하나가, 실재하는 타인의 목소리라면?”
주인공은 둘. 어린 시절 사이비 교단 트라우마로 공감 능력은 박살 났고, 오직 타인의 무의식을 통제하는 것만으로 자아를 확인하는 통제광 싸이코패스 ‘제이’. 그리고 기획사 착취로 정신이 무너져 피해망상에 시달리는 전직 천재 작곡가 ‘유진’.
결코 통제할 수 없는 조현병 환자의 무의식과, 모든 것을 지배해야만 하는 통제광의 광기가 충돌하면서 두 사람의 세계가 산산조각 나는 파국을 다룹니다.
거창하게 사회 비판 하거나 교훈 주려는 글 아닙니다. 그냥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허무는 하드보일드 스릴러입니다.
유진 파트 쓸 때는 머릿속 환청들까지 대사로 다 나누어 적느라 피해망상 시뮬레이터 돌리는 기분이었고, 제이 파트 쓸 때는 세상을 싸이코패스의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근데 이거 어렵지 않았어서 내 정신상태가 걱정됨)
뇌가 온탕 냉탕을 왔다 갔다 하느라 뇌가 따가웠더랬죠…
정신세계를 묘사할 때는 머릿속으로 칼춤 추는 기분으로 인더스트리얼 레이브 음악 무한 반복으로 들으면서 작두 타듯 썼습니다. 한마디로 제 정신건강 개박살 내면서 쓴 소설입니다.
총 10만 5천 자 분량이고, 완결까지 이미 다 써놨습니다.
연재 중단이나 도망칠 일 절대 없으니 감질날 걱정 없이 정주행하셔도 됩니다.
매주 월, 수, 금 저녁 10시에 올라갑니다.
사랑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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