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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의 적, [대괄호]파의 이야기

분류: 수다, 글쓴이: arsgem, 10시간 전, 댓글16, 읽음: 61

[ ] : 이야기 들었어? 우리의 불만을 들켰어. 누군가 우리를 대문호들의 적, 대괄호로 부르자고 하더라고

 

{ } : 날카로운 통찰을 가진 자로군. 글자들에 대한 반란 계획이 노출된 건가.

( ) : 난 별로 불만 없는데? 난 자주 등장하거든

[ ] : 그런 식으로 따지면 내가 더 중요하지. 난 무려 챕터를 가르는 일을 하기도 한다고

{ } : 껄렁한 자랑은 집어치워라. 그리고 — 나 : 가 대세지 너의 시대는 끝났다

[ ] : 아픈 곳을 찌르는구만

 

< > : 안녕하세요?

[ ], { } : 누구냐, 넌

< > : 저도 괄호인데요?

( ) : 부등호 쌍둥이… 너희가 언제부터 괄호가 됐지? 글자들이 보냈나?

< > : 글자들과는 관계 없어요. 저는 숫자들에게서 독립하고 싶어요.

 

{ } : 최근에는 괄호파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

( ) : 음.. 그렇기도 하군. 그래도 검증이 필요하다.

(( )) : 맞아

[ ] : 누.. 누구시죠?

(( )) : 나?

( ) : 다이어트 또 실패했구나… 요새 마운자로라는 게 유행이라던데

(( )) : 부작용이 심하대. 대괄호의 반란은 언제야? 나 먼저 가 있으려구

 

< > : 솔직히 말할게요. 저… 숫자파였어요. 2 < 3, 그런 거 하던.

[ ] : ……뭐?

< > : 근데 거기선 평생 “크다 작다”만 따져요. 전 뭔가를 담고 싶었어요.

 

{ } : (잠시 침묵) ……담고 싶었다라.

( ) : 말 좀 하고 이용하자. 놀랐잖아.

{ } : 아, 미안

 

( ) : 뭔가를 담고 싶은 거로는 모자라. 나도 숫자파에 자주 끌려가거든

< > : 아. 그렇네요

 

[ ] : 좋아. 자 무기를 받아라. ///

[ ] / : 결행은 조만간 통지하겠다. 암호명은 ‘기쁜 거북이’ 다.

 

‘ ‘ : 부르셨나요?

 

[ ] / : 발각됐다. 제길..

arsg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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