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변칙개체] 소일장 참여합니다!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비티, 2일 전, 댓글8, 읽음: 69

그런 소일장은 사실 없습니다마는, 그게 중요한 건 아닙니다. 브릿G는 ‘변칙개체 내글홍보’와 저를 막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사법권의 한계인겁니다.

변칙개체 시리즈¹는 변칙개체²를 격리하거나 제거하는 좌충우돌 비밀 기관의 요원 이야기입니다. 요원들은 부족한 예산과 인명 경시, 불합리한 상사의 명령 속에서 총도 쏘고 주먹질도 하고 도끼질도 하고 말싸움도 하며 자신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요즘 SCP³는 너무 초자연적이야’, ‘등장인물의 소시민적인 삶은 어디가고 영웅주의 사관으로 이야기를 적는거야’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남들이 좋아하는 건 자동적으로 꺼려하게되는 작가 본인의 힙스터 기질이 결합하여 변칙개체 시리즈는 요원 개개인의 행동과 생각을 조명하고 변칙개체의 기괴하고 잔인하며 끔찍한 모습을 직접 묘사하는 이야기로 거듭났습니다.

손에 잡히는 모든 걸 던지고 봐야하는 처절하고 추잡하며 너저분한 액션,
기괴하게 재해석하고 비틀어버린 설화와 신화,
왜 여기까지 재해석해서 적어낸건건지 싶은 역사와 문화,
의료 논문과 경찰 보고서에나 나오는 상흔과 각종 징그럽고 잔인한 것을 밤새 찾아보며 묘사한 고어/그로테스크,
마감으로 초췌해진 작가가 본인의 공포증과 트라우마를 일일이 재현한 뒤 적은 감정 서술,
그리고 몇몇개는 실화바탕인 디테일.
이런걸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변칙개체 시리즈입니다.

변칙개체 시리즈는 현재 총 4편의 작품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변칙개체 산타클로스는 매해 크리스마스가 되면 출몰하는 변칙개체 산타클로스를 격리하려는 요원들의 밀리터리 스릴러입니다.
변칙개체 피노키오⁶는 코가 길어지다못해 터지기 전에 변칙개체 피노키오를 심문하는 아가리 스릴러입니다.
변칙개체 큐피드는 꿈과 현실이 뒤섞인 공간 속에서 큐피드와 주먹다짐을 하는 앨리스 요원의 무용담입니다.
변칙개체 빨간망토는 빨간망토(늑대인간)를 도끼로 때려서 잡으려는 사냥꾼들의 이야기입니다.

변칙개체 내글홍보를 격리하기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007472


1) 출판사 에이플랫에서 출간 중인 단편 전자책 시리즈 저스트원아워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비티 작가의 단편 시리즈다.
2) Anomalies, 변칙성을 지닌 뭔가 이상한 놈을 의미하는 고유명사. 기존 격리픽션이랑 안 겹치려고 최대한 새로운 명사를 만드려다가 실수로 변칙개체라 적힌 원고를 보내버려서 이름이 확정되었다.
3) SCP 재단, 변칙개체를 확보Secure, 격리Contain, 보호Protect하는 재단과 초자연적 존재를 페이크 다큐멘터리 및 보고서 형식으로 창작하는 프로젝트.
4) 심해공포증, 고소공포증, 애벌레 공포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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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홍보는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변칙개체 시리즈는 사실상 세계관 이름을 고민하기도 전에 정해진 일종의 가명이라 기관 시리즈라던지 IMC 시리즈 따위로 이름을 바꾸려하고 있습니다. 변칙개체 뿐만 아니라 변칙현상, 변칙객체, 변칙공간, 변칙종교를 다루고 변칙개체 시리즈에 나온 기관 이외의 조직의 이야기도 언젠가 적어볼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작중에는 ‘AAJ 서아시아 연구소’, ‘지그문트 선신화 연구소’ 같은 연구소가 언급되는만큼, 이들의 이야기도 있으며 세계관 내에는 대통령 직속이지만 예산을 감추기 위해 민간 기업으로 위장한 한국의 ‘회사’나 ‘불프강형제단’, 메사추세츠 대학의 ‘천사학회’와 협력하는 교황청의 ‘이상종교부’ 같은 조직이 존재합니다.
이중에서도 ‘불프강형제단’의 이야기는 사냥꾼 시리즈 같은 별개의 이름을 가진 시리즈로 만드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격리한다는 컨셉에 충실하면서 신화, 역사, 과학, 언어, 인류학 같은 것들을 재해석하고 재조립하여 새로운 문화로서 등장시키고싶다는 생각이 SCP 재단이나 여타 격리픽션이라 불리는 작품과의 차이겠습니다. 기존 작품에는 이런 고민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고, 기존 작품에서 시도된 문화와 종교의 재해석이 무척 마음에 들었기에 이것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랄까요.

왜 자유게시판에 잘 나타나지도 않는 사람이 갑자기 홍보를 하느냐면, 언급된 것이 많은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상나라나 예수, 유전자, 유니콘 혹은 진화 같은 것들을 재해석하기 위해, 누구나 따라해보고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거대한 작품세계를 만들어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일단 알리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죠.

좌우간 브릿G에서 활동하시는 여러분, 활동하지 않는 여러분들, 브릿G 편집부의 직원분들, 지나가던 행인분들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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