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잉크살인란 작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분류: 내글홍보, , 11시간 전, 댓글4, 읽음: 53
안녕하세요, 고블로입니다. 오랜만에 브릿G에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다른 곳에서 글을 쓰다가, 이 이야기만큼은 여기 독자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다크 미스터리 장편 《잉크살인》입니다.
이 이야기는 한 가지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서류에서 지워진 죽음은, 죽음일까?
신참 형사 류도현은 실종된 사수를 시신으로 발견합니다. 현장 벽에는 잉크로 적힌 서명 하나 — [by. 고블]. 하지만 보고서의 사인은 과로사로 정리되고, 윗선은 말합니다. “나라에서 정한 목숨은 열 명뿐이야.”
그리고 도현이 상속받은 사수의 기록에는, 1910년부터 정확히 10년마다 열 명씩 — 한 세기 동안 단 한 번도 어긋난 적 없는 살인의 장부가 남아 있습니다.
거짓을 팔던 자들은 입에 종이를 문 채 죽고, 죽음을 기록하던 자들은 기록의 무게에 깔려 죽습니다. 그렇게 펜은 사수에서 부사수로 대물림됩니다. 이번 주기의 펜을 쥔 것은 도현이고요.
잉크 냄새 나는 어둑한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 형사물에 오컬트 한 방울 섞인 맛을 찾으시는 분께 권합니다. 전 12화 완결 분량으로 업로드 중이며, 결말까지 책임지고 닫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댓글과 리뷰는 잉크보다 진하게 새겨 읽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