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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걸 김소요 변호사와, 기술 하나로 변호사 사무소 사무장이 된(?) 사회주의자 단주 콤비의 좌충우돌 1930년대 경성 부부 클리닉!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창작물은 대개 독립운동에 초점을 맞추지만, ‘경성의 이혼 변호사’ 시리즈는 김소요라는 여성 변호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당시의 시대상, 근현대사를 함께 보여줍니다. 이제 5편을 읽을 차례인데, 읽을 분량이 점점 줄어드는 게 아쉬울 정도네요 
실제로 존재했던 라디오 방송인데, 그 내용에 대한 자료가 전혀 남아 있지 않다는 점에서 출발했다는 작가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재밌습니다.

어렸을 때 집에 전래동화만 40권이 있었습니다. 보통은 과학책 같은 것도 함께 두기 마련인데, 왜 전래동화만 있었던 건지는 지금도 의문입니다. 아마 그래서인지 저는 역사나 옛날 이야기를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분명 배경은 현대인데도 읽다 보면 어렸을 때 읽던 전래동화 특유의 따스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마냥 따뜻하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읽는 속도가 느려 이제 ’10경 하동이 된 오빠’를 읽을 차례인데, 중간중간 순서와 상관없이 읽은 편들도 있습니다. 옴니버스라 큰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순서대로 읽는 게 마음이 편해서 이미 읽은 편도 다시 읽을 생각입니다. 오히려 좋아~
+) https://www.singoro.com/store/book_info.php?no=52705
위에서 언급한 전래동화는 웅진출판사에서 나온 한국전래동화 전집(40권)입니다. 검색하면 나올까 하고 구글에 불개랑 설문대할망이랑 전래동화를 함께 검색해보니 나오길래 울컥했습니다. 40권 제목을 전부 읽어보니 내용이 다 기억이 나네요… 현실적으로 40권 구매는 무리겠지만, 다시 읽어보고 싶기도 하고 고민입니다… 일러도 멋지고 내용도 재밌어서…
너무 웃겨서 다 읽고 오열했습니다. 아스트랄 개그 크로스오버 단편선에 있는 작품들 진짜 골때립니다 ㅋㅋ 생각난 김에 이따가 보려고 ‘맥아더 보살님의 특별한 하루’랑 ‘죽음에 이르는 병…(숙연)’도 결제해뒀습니다 
랜덤으로 떠서 읽게 된 작품이었는데, 아름다운 무협 단편이었습니다.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짧고 굵은 힐링물. 다 읽고 나니 ‘이런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직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라도 잘하자’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TMI지만 오랜만에 다큐 3일 요셉의원 편을 다시 보고, 올해 들어 요셉의원에 매달 3만 원씩 정기 후원을 시작했는데, 불량배의 코묻은 돈이나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누군가에게는 희망, 누군가에게는 경이로움, 또 누군가에게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존재,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욕망. 만약 내 앞에 러닝맨이 나타난다면,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

저도 사실 제 글이 제일 재밌습니다. 다 재밌지만 특히 이걸 쓰면서 혼자 큭큭 웃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