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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에 숨긴 일기’ 소일장 종료

글쓴이: cedrus, 10시간전, 댓글2, 읽음: 40

4월의 소일장이 종료되었습니다! 아홉 분의 작가님께서 참여해 주셨어요 :partying:

 

라쿤 덱스터 작가님의 <브리턴씨>, 떡대 작가님의 <옷장에 일기를 숨긴 할머니>, 소금달 작가님의 <더 시크릿>은 옷장에서 발견한 일기를 통해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공포스럽게, 또는 코믹하게 펼쳐져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이도건 작가님의 <틈>과 무락 작가님의 <미래일기>는 옷장을 통해 알 수 없는 두려운 상황이 닥쳐오는 순간을 담고 있어요. 미지의 존재가 엮인 상황 속에서 오싹한 예감을 안겨주는 결말이 매력적이었어요.

 

선연 작가님의 <온새미로>와 용복 작가님의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 때는 안 된단다>의 주인공들은 옷장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합니다. 단순히 미스터리한 일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인물이 일상 속에서 겪는 괴로움과도 이어져서, 작품의 의미를 한번 더 곱씹어보게 되는 글이었어요.

 

싱귤 작가님의 <옷장에 숨긴 일기>와 e이 작가님의 <이제 내가 보러 갈게>는 사랑하는 사람의 흔적을 찾아 헤매다 일기를 발견하게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일기의 형태나 형식이 우리가 익히 아는 그 일기가 아니라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참여해주신 작가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브릿G에서 지원해 주신 코인을 포함해 참여 리워드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혹시 누락되신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며칠 남지 않은 4월과 다가올 5월에 즐거운 일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smile:

ced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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