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댓글이 길어질 것 같아 본문으로 남겨봅니다
니그라토님의 폭발(?) 글 잘 봤습니다.
제가 봤을 때 유저의 요구 사항을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은 있으리라 생각듭니다.
내부의 사정은 모르겠으나 브릿G 자체내에 개발팀을 꾸려서 운영하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건 다 “돈”이고 “예산”입니다.
직설적인 표현으로 개발회사에서 “못해!” 그럼 못하는거고 “돈줘!” 그럼 돈 줘야 하는겁니다.
뭐, 좋습니다.
이런 내부의 사정은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좀 의견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제 짬밥으로 볼때 브릿G는 워드프레스라는 프레임워크로 제작된 것 같습니다.
워드프레스는 요즘말로 “틀딱” 프레임워크고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 프레임워크입니다.
정말 설치가 간편하고 모듈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편하지만 그만큼 자유도가 떨어지고 유지보수가 정말 “더럽게”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회사가 다 최신을 쓰는 것도 아니고 오래된거라고 나쁜 건 아닙니다만 소프트웨어 분야는 좀 다릅니다.
이미 신 기술이 나왔고 그 기술이 보편화 되었고 경쟁사에서도 쓴다면 고민을 해봐야겠지요.
사실 아무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으시지만 브릿G 처음 접속시 로딩이 유난히 느린적이 많으실겁니다.
이는 워드프레스 종특이고 해결 불가의 영역입니다. (경차 아무리 밟아봐야 테슬라 가속도 못 쫓아가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경차 무시 아닙니다.. 비유 입니다 비유… 저 캐스퍼 사랑해요.)
제가 느끼기로 브릿G는 사이트를 갈아 엎어야 할 시기를 놓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또한 모두 “돈”과 직결되어 있겠죠.
제가 브릿G의 수익까지는 모르지만 브릿G 규모의 사이트 개발을 위해서는 큰 돈이 들어가는 건 사실이므로 결국 “돈” 문제가 가장 클겁니다.
그만큼의 돈을 투자해서 얻어낼 수 있는것이 무엇인가? 글쎄요… 기술 개발 베이스의 회사도 아닌데다 현재의 브릿G 상황에서 많은 생각이 오가는 질문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