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G 추천작들이 개별 전자책으로 나오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자게에서 또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려서 입춘이 지났다는 것이 비로소 실감이 되는 것 같네요.
사실 지난 2월 1일이 어느덧 브릿G 오픈 8주년을 맞이했던 날이었는데,
소소한 답례품도 만들고 이벤트를 꾸리느라
8주년 기념 이벤트는 다음 주에 제대로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픈되면 많이들 살펴봐 주시고, 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전해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제목에 적은 것과 같은데요,
브릿G 추천작들이 개별 전자책으로 출간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브릿G에서도 단편 전자책 시리즈 출범을 기념해 요런 이벤트도 한차례 진행했었더랬지요.
또 그간 출간된 브릿G 작품들을 모아서 볼 수 있는 셀렉션도
계속 업데이트가 되고 있답니다.
https://britg.kr/novel-selection/209655/
비교적 최근에는 김이은 (AKA 구운란) 작가님의 <블랙홀 이야기>가 출간되었는데요.
해당 시리즈의 특기할 만한(?) 점이 있다면 개별 단편뿐만 아니라
해당 단편에 대한 리뷰를 1:1로 매칭해서 함께 구성을 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물론 기존의 종이책/전자책 단행본 일부 출간작들도 브릿G 리뷰를 수록해 왔었는데요,
브릿G 추천작과 더불어 브릿G 리뷰 역시 좀 더 다채롭게 알려 보자는 차원에서 이런 작업들을 꾸준히 해 보고 있답니다.
그리고 오늘 갓 출간된 전자책 소식이 있어
자게에도 간단히 소식 전해 드리려고요!
바로… 김병식 작가님의 정통(!) 코스믹 호러 단편 <백색 벌레>입니다.
요 작품은 또 어떤 표지를 입고 출간이 되었냐 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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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코스믹 호러 장르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작가님 고유의 참신한 개성이 묻어나는 작품인데요.
어딘지 알 수 없는 불온함과 기괴함이 서려 있는 빙산 이미지를 주요 모티브로 활용했답니다.
전작들과 통일감을 주는 구성으로
도트 일러스트레이션 느낌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하여
구구단편서가ONE 로고와 제목 등을 배치했어요.
왜 빙산 이미지를 선택했는지는 작품을 읽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브릿G에서도 읽을 수 있는 <러브크래프트 전집> 연재 중
본 작품에서 주요 모티브로 차용한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의 단편 <백색 벌레의 출현>도 함께 읽어 보시면 더 풍성한 감상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395화부터 보시면 됩니다!(<-클릭)
여튼, 오늘 출간된 <백색 벌레> 단편 전자책에는
반가운 녹차빙수 작가님의 리뷰도 한데 수록되었는데요,
리뷰도 정말 좋아서 한데 만나 보시길 깊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사이 녹차빙수 작가님께서 브릿G에도 리뷰를 올려 주셔서 바로 연결해 봅니다!)
구구단편서가ONE 시리즈 전자책은 각 온라인서점에서 만나 보실 수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는 순차적으로 밀리의서재에도 입점이 되고 있습니다.
https://ridibooks.com/collections/1014537
앞으로도 브릿G를 꾸려 주시는 작가님, 리뷰어님들과
더 많은 시도와 도전들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담주에 진행될 8주년 이벤트도 기억해 주시구요 ㅎㅎㅎ
그럼, 모두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