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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장 [차선책] 참여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금귤, 1일전, 댓글1, 읽음: 39

차선책이라는 주제의 소일장을 참여했어요. 개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는 유일한 의욕이었어요. 차선책.이라는 주제를 보자마자 바로 이야기가 떠올라 미칠 것 같았어요. 이번 글은 아직 살이 붙지 않아 불친절한 설명에 불과하지만 이렇게 써서 올리지 않고서는 몸이 못 베겼어요. 아, 글 더이상 못쓰겠다에서 나는 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끌어주셔서 감사해요.

 

 

글은 아포칼립스, 좀비물이에요. 글을 잘 관통하고 있는 본문을 첨부해볼게요.

셋은 침묵했다. 둘은 경악했고, 하나는 위악했다.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사는게 난투같고, 재난이라는 설명을 들으면 너무나도 살아야할 것 같지만 현재 재난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떠하신가요? 재난은 편견 앞에서 평등할까요?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서요. 그렇게 살아남아가고 있는 두 남자의 로맨스, 한 남자의 잃지 않은 웃음감각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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