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g는 늘 신기합니다
분류: 수다, , 23년 11월, 댓글2, 읽음: 118
오랜만에 온 브릿g는 여전히 신선하군요
황금도롱뇽은 올해도 놀랍습니다. 즐거운 퍼즐이었습니다.
저는 다 늦게 글쓰기를 시작한 늙은이 입니다.
고군분투 끝에 얼마 전 두 번째 장편 완결작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적은 망했지만 딴짓하다 늙어서 글쓰기를 시작한 입장에서는 무사히 마무리를 지은 것만으로도 아주 행복…(출판사에는 죄송)합니다.
아무튼 외전까지 쓰고 (+장렬히 망하고)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브릿g는 여전히 신기하고 놀랍군요. 뻔한 생각으로 뻔한 글을 쓰고 있다는 생각에 종종 괴로운데, 브릿g에 오면 늘 뭔가 범접할 수 없는 세계를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입니다.
한숨 돌리고 저는 모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브릿g의 세계에 빠져 보겠습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