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9월에는 결코] 소일장 참여합니다.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소금달, 23년 9월, 읽음: 19

[9월에는 결코, 마음에 드는 글을 쓸 수 없을 것이다.]

첫 문장을 이렇게 바꾸고 싶은 심정입니다. 몇 번이나 고쳐쓰고도 ‘이게 아닌데-‘ 했던 글이에요. 결국은 다 갈아엎고 처음부터 다시 쓰는 수밖에 없다고 결론냈지만, 남은 시간을 생각하니 아득하더라고요 ㅠㅠ

짧고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 저는 참 이게 안되지 싶습니다. 잘라도 보고 바꿔써 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도 결국엔 전체적으로 늘어지고 설명 투성이가 되네요. (흠.. 지금 여기 글도 그런 것 같습니다) 더 노력하는 수 밖에는…. 없겠지요? 이 달엔 소일장 글쓰기가 유달리 더 버거웠는데 이런 경험으로 느려도 나아질거란 셀프 위안 겸 주문을 중얼거려 보며, 부족한 글 두고 갑니다.

소금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