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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라 규정하기 어려운 오프 모임이 열립니다

분류: 수다, 글쓴이: montesur, 23년 8월, 읽음: 152

해서 겸사겸사 세 작가, 김유정 x 하승민 x 이시우 도 모여서 무언가 해보고자 했답니다.

하승민 작가님과 저, 이시우가 모처에서 술 마시다 ‘날도 선선해 지는데 산책이나 가볼까요?’ 하고 시작된 모임인데요. 김유정 작가님 까지 합류하셔서 ‘뭘 할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일단 모이고 봅시다’ 하고 날짜와 장소를 정해 버렸어요.

자세한 모임 안내는 하승민 작가님이 작성하신 아래 공지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그런데 일단 모여보자 하긴 했는데 사실 저희도 뭘 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제 개인적으론 이벤트 상품인 부채가 어떻게 생겼는지가 궁금해서 그거 한번 구경 가보자 하는 목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독자분들이 편히 오셔서 사인을 받아 가셔도 좋고, 평소 작가님들 작품에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 보셔도 좋으니 북 토크라 해도 될 것 같고요.

다른 작가님들이 같이 어울려 주시면 작가 친목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냥 어울려서 책 이야기 나누게 될 수도 있으니 독서 토론회라 칭해도 될 것 같습니다.

좀 놀다가 한잔하러 갈 것은 확실하니 그냥 술 번개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9/9 시간 되시는 분들 한번 뵐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