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소설이라고 아세요?
분류: 내글홍보, , 23년 8월, 읽음: 63
어느 날 홈페이지를 스크롤해서 내리는데, 원숭이 손 파훼법이라는 스레드 소설이 눈에 띄더라고요. 짧은 글이지만 재밌게 읽은 것이 기억에 남아 저도 하나 만들어보았습니다.
쥬엠므 아락 서부 지역의 마수들과 비인종들의 생태 (개정판 13쇄) (스레드소설은 어떻게 링크 다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단순한 백과사전이 아닙니다. 이 백과사전은 우리가 알고있는 ‘과학’이나 ‘생태학’과는 많이 다릅니다. 상당히 주관적이고, 타 인종과 마수들에 대해 배타적입니다. 여러분은 중세 쥬엠므의 학자가 되어 제자들과 동료들의 피땀묻은 연구를 앉은자리에서 주워담아 국왕 전하의 뒤를 닳도록 핥아야 합니다.
소설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체험을 어떻게 시킬 것인가 생각해보니, 스레드 소설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 참여만 활발히 이루어지면 상당히 재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판타지에 관심있는 분들은 종종 들러서 적고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