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리뷰 공모 시스템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봅니다.

저의 경우에는 리뷰 공모에 골드가 너무 많이 걸려 있으면 오히려 부담이 되더군요. 정말 좋은 글의 공모 기간이 끝나가는데 리뷰가 없으면 가슴이 아프지만, 제 부실한 리뷰가 골드를 먹을까봐 작성을 망설이게 됩니다.

그렇다고 공모가 없는 글에 리뷰를 작성하자니, 혹시나 작가분이 리뷰를 꺼려하시지는 않을까 또 부담이 됩니다. 너무 잘 쓰신 글일수록 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리뷰 공모에 골드 보상이 없으면 어떨까 합니다. 대신 작품이나 작가에게 후원을 하듯이 리뷰에도 후원을 할 수 있도록하면 어느 정도 보완이 되지 않을까요.

공모 채택된 리뷰는 첫 화면에 노출시키는 것으로 보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리뷰를 작성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많은 분들에게 좋은 글을 소개하는 거니까  취지에도 맞고요. 현재 편집자 추천 리뷰가 소개되는 자리를 공모 채택 리뷰가 공유 혹은 대체하는 것이 어떨까요.

* 무사히 출장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