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무플소설 홍보]입니다.
2018년 초부터 브릿지에 글을 올리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28편을 올렸네요. (글 수는 30개이지만, 3개로 쪼개서 올린 글이 있어서.) 그 중에 댓글이 하나도 달리지 않은 글을 찾아 봤더니, 4개가 있었습니다. 와, 4개 밖에 안 되다니! 새삼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고마워졌습니다.
글 올린 순서대로.
2018년 1월에 올린 것. 브릿지에 올린 첫 글입니다. 원고지 700장에 이르는 거라 브릿지 글 하나의 최대 용량에 맞추기 위해 3개로 나누어 올렸습니다. 700장이라니! 진입장벽이 너무 높죠… 이전 10문 10답에서도 말했듯이 쓴지 많이 오래된 글입니다. (브릿지에 올리기 하안참 전에 썼습니다), 그 당시에 쓰고 싶었던 것들을 다 담아서 써버린 글이라 특히 애착이 갑니다. 1980년대 초반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의 짝사랑 얘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댓글은 안 달렸지만, 정말 과분한 리뷰 글을 받아서 정말 뿌듯했더랬습니다.
2018년 1월에 올린 것. 시…라고 해야 할까. 문득 떠오른 옛날 옛적 이미지를 써 봤습니다. 꽃상여가 지나가는 광경이 슬프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 글에 자주 나오는 ‘낮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2018년 2월에 올린 것. 미래 전쟁 중에 탄생한 기계화된 (일종의 좀비) 병사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무덤 장면이 감동적이었으면 했는데, 리뷰 글을 보면 기대대로 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너무 불친절했던 것 같기도 하고. 주제와는 별도로, SF 액션이 나름 잘 써진 것 같습니다.
2019년 1월에 올린 것. 부담 가는 소재를 라디오 프로그램 형식으로 써 봤습니다. 나름 위트 있게 썼다고 생각하는데 어떨지. 관심 갖기도 힘들고 댓글 달기도 힘든 소재 같기도 합니다. 오늘 다시 보니 분위기를 내기 위해 링크를 건 유튜브 동영상들 중 하나가 이제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아서 다른 걸로 바꿨네요.
여기까지입니다!
댓글 안 달린 글들 찾다가 제 글들을 다시 읽게 됐는데요, 재밌더군요! 역시 제 글은 제 취향에 맞는군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