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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브릿G에 접속해서 단편들을 읽고 있는데, 어떤 단편이 제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제목은 기억할 수 없지만, 일제강점기나 근현대 배경을 바탕으로 한 단편이었는데, 할아버지 캐릭터가 주인공의 어머니한테 딸만 낳았다고 구박하다가, 마지막 결말에는 그 할아버지가 실성해서 혼이 나간 채 어머니나 죽은 아기한테 용서를 비는 내용이었는데, 그 제목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베르메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