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황금도롱뇽] 약간의 운과 아주 큰 마법
분류: 내글홍보, , 22년 11월, 댓글2, 읽음: 49
제한이 있는 글 쓰기를 좋아합니다.
지난 10월에 <인형들>을 공개하며 작가 코멘트에 아마도 올해 마지막으로 쓰는 단편일 것 같다고 썼는데요, 그래도 이번 글은 엽편이니까요(라는 혼잣말을).
혹시 관심 있으실 분들을 위해 은근슬쩍 해당 작품의 링크를 함께 남겨봅니다.
애초 마지막 문장을 말줄임표로 끝내리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으나 안타깝게도 이루지 못했네요. 아껴두었던 마침표 세 개를 담대하게 내던지며 마무리했으면 완벽할 뻔했는데! 아직도 좀 아쉬워요.
오랜만에 오로지 즐거움을 위해 썼고 실제로도 아주 즐거웠답니다. 유권조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소설을 쓰는 모든 분들께 약간의 운과 아주 큰 마법이 뒤따르기를.
더불어 제가 규칙을 잘 지켰기를. 다 쓰고 처음 세어보니 마침표가 여덟 개라서 급하게 수정했다는 비화를 알려드리며,
황금도롱뇽 문학공모전 응모작은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