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뭐가 피크냐고요? 제 업무요! ㅜㅜ 일요! ㅜㅜ 8월 그 뜨거운 여름에 이놈의 직장이 공사를 한대서 저는 아래에선 “어떻게 되는 건가염?” 위에선 “어떻게 해달라든?” 하며 롯데샌드 안 크림처럼 눌리고 있는 입장입니다. 왜 내게 그러는가… 알아서들 해 달라 알아서들… (중간관리자의 우울)

그런데 갑자기 리뷰 복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프로아무말러입니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생각 없이 쓰기 때문에요, 저도 제가 뭘 쓰고 있는지 전혀 모릅니다; 컴만 켜면 저기서 1호가 2호한테 자기가 맞고 있다며 부르고요, 2호가 오빠가 자기 거 뭐 어떻게 했다고 부르고요, 옆님은… (깊은 침묵) …여러분, 배우자는 출퇴근시간이 비슷한 사람으로 고르세요. 아니면 업무 환경이 비슷해야 합니다. (뿌드드득) 날 가정적인 기자목으로 만들다니 용서하지 않겠다 이 식물(?)………

아니 저의 이 고통을 아시는 분들이! ㅜㅜ

거절하면 민망하구만 거절할 수도 없구만 왜 타이밍이! ㅜㅜ

기다려주십쇼…… 천천히 할 겁니다……… 다 읽었던 글들인데 왜 독후감 쓰자니 방학숙제 받은 초딩의 기분이 되는가 모르겠구만요 (고통)

옆에서 개가 저지레를 하고…………

전 울 겁니다. (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