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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판타지.

분류: 수다, 글쓴이: 천가을, 17년 6월, 댓글11, 읽음: 121

어반 판타지 공모전이 올 가을에 열린다고 했나요? 관심이 있어서 지금부터 한번 준비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어반 판타지라는 게 정확히 어떤 장르인지 감이 안 잡히니 제가 쓰려고 하는 소설도 어반 판타지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판타지라는 장르의 배경이 도시인 거잖아요? 그렇다면 결국 판타지의 배경적 특징보다는 어떤 서사적인? 아니면 구조적인 그런 특징이 중요한 건가 싶고. 왜냐하면 제가 쓰려고 하는 소설은 솔직히 말하면 일반적인 판타지 장르와는 스토리 특색이 다른 느낌이라,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거든요.

 

뭐, 아무튼 그래요. 어제 종강해서 좀 살 맛 나네요! 마지막 기말고사까지 마치고 방에 들어와 패미트래커로 띵똥띵똥 두들기다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이걸로 곡을 만들어보고, 밤새 그림판과 무비메이커로 열심히 뚝딱뚝딱 영상까지 완성했어요. 정작 다 만들고나니 결과물이 쏟은 노력에 비해 별로 좋아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뿌듯하네요 ㅋㅋ

이걸로 제 인생에서 작곡을 갓 배우고 난 뒤 만든 세 번째 곡이에요! (작곡 가르쳐주신 동아리 선배님들이 이거 보면 도대체 내가 이러려고 작곡 가르쳤나 한숨 쉴 것 같네요 ㅋㅋ 비밀로 해야지) 그래도 뭐, 사람이 처음부터 잘하면 그건 괴물이죠. 이렇게 실패도 막 하면서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그러니까 자게 작가님들도 화이팅! (사실 저 빼고 이미 다들 글 잘 쓰시는 분들로 바글바글하지만…… 천가을…… 화이팅……!)

천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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