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당황스러운 해방들’을 홍보하려 합니다.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이상문, 21년 8월, 읽음: 42

안녕하세요. 간간히 브릿G에서 소설 올리는 이상문이라고 합니다.

이제서야 이 게시판을 발견했네요. 아무래도 ‘이벤트&커뮤니티’라는 탭에서 ‘이벤트’만 봐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이 게시판을 발견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소설을 올리기도 했고, 그 소설을 광복절 대체휴일까지 리뷰공모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홍보남기고 갑니다.

세계대전의 전운이 감돌던 1939년 4월. 조선은 갑작스럽게 해방된다. 그것도 이탈리아군한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해방, 그것도 추축국의 일원인 이탈리아한테서 해방된 조선인들은 얼떨떨함을 느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최고협력부가 설치되고 영친왕이 즉위하면서 대한제국이 복귀하자 민중은 열광하기 시작한다. 이탈리아어 교재가 동나고, 이탈리아 유학파 시대가 열린다. 유럽에서 전쟁이 터지든 말든 조선은 신국가 건설을 위한 희망에 부푼다. 그리고 다가오는 1941년…이번에는 프랑스가 조선을 점령한다…아니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당황스러운 해방들의 기본적인 테마는 위의 요약만 읽으면 ‘역사’가 되겠죠. 하지만 뭔가 이상함을 소개글을 읽어도 눈치 채실 겁니다. 99매의 짧은 단편입니다. 심심할 때 한 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8월 16일까지 리뷰공모도 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꾸벅)

이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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