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도롱뇽문학상] 응모작 올려봅니다
21년 8월, 읽음: 49
, 엽편으로 간략하게 써봤습니다. 작가의 말로 소개를 대신하려고 합니다.
자유게시판에서 진행중인 ‘황금도롱뇽문학상’을 보고 예전에 써둔 엽편을 기억을 되살려 다시 써봤습니다. 실제 북한 논문에서 김부자들의 교시를 인용하는 것은 순전히 프로파간다적인 것이겠으나,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해봤던 상상을 대화체로 구현해봤습니다.
부연 설명을 조금하면 우리의 학사제도는 ‘학사-석사-박사’인데요, 북한은 ‘전문가/교원-학사-박사’ 체제입니다. 우리와 달리 학부를 졸업하면 학사학위를 받는게 아니라 ‘전문가’나 ‘교원'(사범대학이겠죠?) 칭호를 받는다고 해요. ‘원사’라는 학위도 있는데, 박사 중에서 우수한 사람이 받는 명예칭호라고 합니다. 또한, 북한에서는 국가가 학위를 수여하는데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그 대학에서 수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상 북한의 특성을 생각하면 국가에서 받는 것과 동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