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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개정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사피엔스, 21년 6월, 읽음: 98

작년 봄에 연재했던 작품입니다. 음…호러를 생각하고 썼는데 사실 판타지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현대를 배경으로 한 로판이라고 봐야겠네요. 귀신을 볼 수 있고 귀신을 끌어당기는, 공과대학에 갓 입학한 여학생이 한 해 동안 겪는 모험과 성장에 관한 영어덜트 소설입니다.

연재 당시 시대 배경을 2019년으로 했었는데 작년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올드한 감성’이라는 평을 받았어요.(ㅠㅠ) 어느 독자님도 비슷한 평을 주셔서 1999년으로 배경을 바꿔버렸습니다. 차라리 평 그대로 올드하게 가려고요. ^^ 1999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제 동생이 지적한 건데, 악당의 러브스토리가 진부하다는 거였어요.(ㅠㅠ) 그래서 스토리는 크게 건드리지 않는 수준에서 설정 자체를 바꿔버렸습니다. 그래서 반전이…두둥…! 자세히는 스포일러라서, 그냥 그렇다고만…^^

이런 장르와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드렸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p.s. 저도 일월명 님이 개최하신 소일장에 제출하고픈 아이디어가 하나 있는데 시간 내로 쓸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일단 시도해 보겠습니다!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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