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호객 행위(?!)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향초인형, 20년 11월, 읽음: 89

네이버 뉴스의 시사IN <과학 소설 전성시대, 왜 지금 SF 일까?> 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SF소설의 전망이 낙관적이라는군요.

SF소설 중단편을 주로 쓰는 제겐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굳이 장르문학의 경계로 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순문학에서도 감성과 과학을 연결시킨 소설들이 많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순문학으로 출발한 저도 어느새 글을 쓰다가 SF소설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문학도였었던 제가 공학도가 보여줄 수 있는 과학 지식과 상식 면에선 발뒤꿈치도 못 따라갈 간극을 저는 상상과 감성으로 메꾸고 있습니다.

어차피 소설은 허구이니 전문적인 면에서 보면 틀릴 것이라도 문학이 사실을 쓰는 글은 아니지 않나 하는 뚝심으로 글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이진 않지만 좀더 문예적인 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점에 반박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취향의 차이이길 바란다면 너무 안일한 태도일까요?

사설이 길어졌습니다.

SF계 소설을 읽어보고 싶으신 분께는 [권선영]을 검색하시고 일반 문예 글을 읽으시길 바라는 분은 [향초인형] 을 검색해서 일람하시길 바랍니다.

석 달이 지나니 독자에 비해 글이 너무 쌓여 있어 스스로 호객 행위를 하는 허접한 글이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꾸벅.

향초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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