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 단계가 제일 좋습니다.
분류: 수다, , 17년 5월, 댓글6, 읽음: 77
구상해놓고 글로 옮겨야지 마음먹은 것만 해도 몇 개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구상 단계는 적어도 소재, 주제, 주요 등장인물, 줄거리가 정해지는 건데…
문제는 글로 옭길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요.
요즘 손가락이 지칠 때까지 꾸준히 글을 쓰는데도…
구상 단계에 멈춘 것들을 진짜 이야기로 만들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요.
그래도 구상은 계속해서 할 겁니다… 그리고 싯구싯구한 것도 써 버릴 거야… 헤ㅔ..헤헤헤…
브릿지에서는 연재 못한다는 게 아쉽네요.
다른 플랫폼에서는 몇몇 썼는데… 재밌어요.
나이가 드니까 그 안에도(?) 엄청 다양한 바운더리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그로 인해 쓰는 재미가…!!!
(여기까지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