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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를 먹었는데..

분류: 수다, 글쓴이: 나쁜마녀, 17년 4월, 댓글22, 읽음: 91

처음엔 초밥집 간장이 먹고싶은 거에요.

그래! 먹으러 가자! 룰루랄라~

근데 문을 닫았어요. 비나 눈이 오면 쉰대요. 쳇.

배는 점점 허기지다고 요동치고, 그래, 회를 먹자! 룰루랄라~

친구 한명이 더 온다해서 스페셜을 시키고 겸허한 마음으로 회님을 영접하여 맛나게 먹는데 맞은편에 남2에 여1분이 오셨어요.

한동안 까르르 웃고있는데 여자분이 고개를 옆으로 숙이자 남친분이 어깨대신 손을 머리에 대더라구요. 순간, 계시받는 줄…

어쨌든 저희는 매운탕님까지 영접하여 두 눈을 반짝였는데!

그때!!! 저는 보았고, 입맛이 똑떨어졌고, 그냥 나왔습니다.ㅠㅠ

나쁜 사람 같으니ㅠㅠ

나쁜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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