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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5,000자를 넘겨 봤습니다.

분류: 수다, 글쓴이: 플레인요거트, 20년 5월, 읽음: 64

점심 먹고 카페로 가서, 2시까지 딴짓 좀 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5시 반이 다 되어서 5천자가 넘게 나오더군요. 저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습니다. 스토리 구상도 잘 되었고, 전개도 빨리빨리 떠오르는 등의 조건이 받쳐 주기는 했지만, 저로서도 나름 제가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뭐, 평소 직장에 다니는 저로서는 이 정도의 작업량은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기는 합니다만, 이렇게라도 해냈으니 정말 성취감에 자신감이 솟아나는 듯하는군요. 이 자신감, 끝까지 가지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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