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브릿G에 정말 오랜만에,,글을 쓰네요

분류: 수다, 글쓴이: byN, 20년 4월, 읽음: 86

막상 오랜만이래도, 작년 10월이 마지막 업로드였으니 따지면 그리 오래된 시간은 아닌듯도 하네요.

단편을 주로 올렸던 사람이기도 해서 아무래도 장편의 호흡이 벅차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이제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하나 고민을 꽤 오랫동안 했는데, 결국 답은 찾지 못하겠고 그 중 내린 결론이란 일단 쓰던거나 쓰자, 였습니다. 쓰는대로 쓰다보면 다시 또 쓰고싶은 이야기가 생기겠죠?

그러다 보면 어디선가 좋은 결과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 브릿G에 왔을 때는 수준 높아 보이는 여러 글 들 사이에 제 글을 비집어 넣는 것 조차 부끄러웠는데요, 브릿G 샐렉션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 정말 놀라기도 했고 그 시간부터 부끄럽지는 않아졌던 거 같아요..그러다 처음으로 편집부 추천작 딱지를 받았을 때 정말 공모전 당선된 것처럼 기뻐했던 게 벌써 작년 이야기네요.

글에 대한 자신감이라고는 지하로 땅굴을 파고 들어가는 인간이라 글을 보여준다는 경험 자체가 너무 생소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공모전에도 응모도 해보고 이것저것 시도(딱히 성과물을 얻지 못했으나,,)라는 큰 도전을 몇 번 해보았으니, 올해는 작년보다 더한 성과를 얻어보고 싶네요.

일단 가장 작은 목표는 장편, ‘내일은 퇴사하는 날’의 완결이니, 한 번씩 읽어주세요:)  (끼워넣는 내글 홍보^^)

b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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