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플랫폼과 브릿지를 비교해보면서 느낀 좋은 점들…!(독자 편)
1. 마지막으로 본 작품 on 메인
다른 플랫폼의 경우 마지막으로 본 작품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책갈피나 북마크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기는 하나 마이페이지 등을 타고 들어가서 봐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는데, 브릿지는 아예 메인에 박아버려서 편하다! 심지어 어디까지 읽었는지 %로 보여주고, 자동으로 일은 곳까지 이동한다는 게 신박하다!
2. 작품 큐레이션
취향에 맞는 작품 찾기는 사실 ㄹㄷ북스에서 제공하는 ‘키워드로 검색’이란 서비스로 이미 나와 있기는 하나, 큐레이션은 독보적인 시스템이라 생각이 든다. 공통된 소재나 주제 등의 작품들을 모아 보여주고, 작품별로 간략한 설명까지 곁들이니… 책방의 서가에 와서 이것저것 둘러보는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 이것 참 브릿지팀의 노고가 느껴지나 독자들 입장에선 작품 골라 보기 참 좋다…
3. 리뷰 시스템
리뷰 시스템… 이건 진짜 독보적이다. 브릿지에서 제일 많이 내세워야 할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온갖 웹소설 플랫폼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지만 찬양 일색 혹은 비난의 댓글들(브릿지에서는 단문응원)이 폭주하는 가운데, 브릿지에서는 리뷰 시스템이 있어서 아무 말이나 막 하는 게 아니고, 적당한 선을 지키고 작품을 열심히, 꼼꼼히 보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또 리뷰를 통해 다른 독자들의 다양한 감상을 볼 수 있으니 작품을 보는 시야도 넓어진다. 만약 단문응원만 있었다면 그 좋은 작품들에 대해 쏟아지는 말들을 정리해서 적기가 무척 어려웠을 것이다. 나처럼 주절주절 작가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이에게는… 리뷰 시스템이 정말이지 꼭 필요할 것 같다… (사실 브릿지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모두 예의도 바르시고… 전체적으로 정신 연령도 높으셔서 이런 이상적인 상황이 가능한 것도 같다…)
사실 이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그 링크를 따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되지만… 막상 포스팅하려니 귀찮고… 브릿지 알리고는 싶은데 뭔가 나 혼자 알고 보배로 여기며 팬질하던 가수가 갑자기 유명해져서 팬덤이 많아지면 섭섭하고 질투나는 기분이 들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이기적인 팬이라 죄송합니다…(이래 놓고 이벤트 응모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