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
분류: 수다, , 20년 2월, 댓글2, 읽음: 159
며칠 전 책끝을접다 페이지에 서던 리치 삼부작이 소개되더군요
책끝에 홍보하려면 비용이 3-400만원 소요된다는 걸 알기에 반가움보다는 걱정이 앞섰어요. 일년 전이랑 달리 책끝에 의한 판매량이 더이상 예전만큼 늘지 않는다는 걸 아는 입장이어서…
아니나다를까, 인터넷 서점에서 서던 리치 판매는 미미하게 늘었고 출판사측에 돌아올 돈은 별로 없을테니 3-400만원이 공중분해된 거죠ㅠ
제가 안타까웠던건 이 돈을 차라리 브릿g에 투자했으면 어땠을까하는 거였어요 브릿g를 통해 출간된 작품은 정작 책끝에서 본적이 거의 없는듯해서요 그리고 단편선정작 30만원을 50만원으로 올리면 수십명의 작가님들께 혜택이 더 돌아갈건데 ㅜ
사실 마케팅 아마추어인 제가 봐도 불안했거든요 책끝처럼 2-30대 독자가 주사용자인 데서는 삼부작을 사기에는 좀부담스럽지않을까 하는 걱정이 돼서… 결국 맞아떨어졌지만요
아무튼 다음 책끝에서는 한국 작가님들 책을 뵙고싶다는 개인적인 소망이 있네요 모두들 건필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