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술… 좋아하세요?
분류: 내글홍보, , 18년 10월, 댓글2, 읽음: 113
농구 좋아하냐는 명대사를 남긴 그 만화가도 지금은 검술 만화를 한창 그리고 있지요.
검술 – 나아가 무술과 거기에 수반되는 폭력이 가진 매력이란 게 참 큰가 봅니다.
저는 요하네스 리히테나워 이래로 르네상스 시기 유럽의 검술 마스터들이 남긴 저작들을 현대에 복원하는 단체에서 검술을 익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작품 [칼과 괴물들]에는 거기서 나오는 현실적인 묘사를 되도록이면 많이 녹여내려 애쓰고 있습니다.
비단 검술뿐만이 아니라, 그 시기의 지리적, 역사적 배경을 최대한 모티브로 해서 가지고 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판타지 배경의 무협 혹은 느와르 같은 느낌이 많이 나게 되었네요.
현재 2권 분량까지 연재되어서 이렇게 홍보글을 올려봅니다. 혹시나 이런 분위기의 정통판타지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와서 보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