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의 회고록 공모

대상작품: 의뢰 (작가: 리튼라이프, 작품정보)
리뷰어: 삼태아범, 18년 12월, 조회 47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글 초반에는 살인청부업자가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움직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용 자체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읽어가며 느낀 것은 목표가 된 노인이 지난 삶에 대한 후회를 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죽음을 직감한 한 사람이 지난날을 후회하는 듯한…

설마 그가 흡혈귀였고 그로 인해 청부업자가 다시 흡혈귀가 되다니….

 

정말 반전이라는게 이런 걸 말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허를 찌르는….

그로인해 한참동안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

 

글의 흐름을 조목 조목 따져가며 평가할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글이 끝났음에도 내용이 머릿속을 맴돈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본 느낌.

아니 공포영화의 홍보영상을 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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