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읽을때 더 의미있던 글 공모

대상작품: 나는 밖에 나가고 싶어! (작가: 송민수, 작품정보)
리뷰어: 가볍, 18년 6월, 조회 29

처음 ‘나는 밖에 나가고 싶어’를 읽었을 때는 호기심 많고 밝은 공주님 이야기 같았고 동화를 모티브로한 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글의 마무리 부분을 읽고 다시 글을 보니 ‘오래된 나라’라라는 표현이나 묘사들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전혀 다른 느낌을 받게하는 글이네요.

 

첫번째 읽을때는 가볍고 발랄한 느낌의 글을 읽을 수 있었고 두번째 읽을때는 여러가지 깊은 생각이 들게하고 안타까움과 씁쓸함이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쉽던 점은 나오는 등장 인물들이 어떤 인물인가, 주인공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와 같은 설명이나 묘사가 없어서 속 시원하게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하는 점이 약간 답답하고 아쉬웠습니다.

 

장르는 일반소설 분류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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