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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의 꽃 세트(전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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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움직이는

유쾌상쾌통쾌한 조선 연애 활극

브릿G 연재를 통해 인기를 모은 『묵호의 꽃』이 종이책(전2권)으로 출간되었다. 드라마화 되며 사랑을 받은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의 뒤를 이어, 사극 로맨스 소설의 차세대 주자로 출사표를 던진 『묵호의 꽃』은 나라를 뒤엎으려는 거대한 사교 집단의 음모를 좇는 남녀의 활약을 그리고 있는 가상 역사 소설이다. 생생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속도감 있는 전개, 촘촘하고 꼼꼼한 설정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최정원 작가의 데뷔작이다.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잘생긴 남자 주인공들, 삼각관계, 남녀의 신분 차이, 북방의 전란 이후 더욱 고통스러워진 민초들의 삶, 젊고 기댈 곳 없는 왕과 그의 눈을 가리고 나라를 쥐락펴락 하는 간신 등 사극 로맨스의 모든 것을 다 갖춘 대중적인 작품으로, 8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가독성 좋은 문체와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작가의 스타일로 인해 쉽게 읽을 수 있다.

 

배경은 조선이지만 여성 캐릭터들의 매력이 넘친다!

신분 차와 남녀 차가 존재하였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묵호의 꽃』에서는 여성 캐릭터들의 매력이 특히 돋보인다. 우선 주인공 ‘솔이’가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힘을 갖춘 평민 여성 캐릭터로, 그녀는 몰락한 양반도, 집안을 살리기 위해 남장을 하거나 신분을 위장해서 살아나가야 하는 처지도 아니다. 다만 그녀는 동식물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그 능력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고 ‘저승사자’의 심부름을 하는 등 해결사로서 등장한다. 또한 이야기에 단순히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구도를 벗어나 확고한 뜻을 가지고 살아 움직이는 매력적인 여성 악역 캐릭터가 등장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남자 주인공의 약혼녀로 등장하는 ‘시호’의 경우, 몹시 복잡한 매력을 갖춘 캐릭터로 숨은 비밀이 많은 여자이다. 그녀의 매력에 사로잡힌 독자들이 다음 이야기는 시호의 이야기여야 한다며 연재 종료 후에 외전을 요구하기도 했다.

 

독자들의 손에서 탄생한 표지

『묵호의 꽃』은 웹 연재를 통해 출판 계약을 맺게 된 작품답게, 표지 또한 독자들의 손으로 완성되었다. 가상의 역사를 다룬 로맨스 소설에 어울리는 표지를 찾던 디자이너의 제안으로 브릿G에서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진행했고, 연재물을 읽으면서 종이책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응원한 많은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끝에 후보 세 작품이 뽑혔고 그중에서 현재 표지에 사용된 캘리그라피가 최종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줄거리

병판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나이에 무과 장원급제하며 승승장구 했으나, 북방 오랑캐가 쳐들어 왔을 때 하나뿐인 누이를 잃고 오른팔을 다쳐 그 뒤로 한량처럼 기루에 처박혀 지내는 민훈. 그는 밤이 되면 검은 옷을 입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삿된 무리의 뒤를 홀로 쫓는 일명 ‘저승사자’다. 한편 수도 잘 놓고 전도 잘 부치고 빨래도 잘하는 동네 재주꾼 솔이에게는 남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다. 그녀는 새와 같은 동물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가끔씩 그들의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사람을 찾거나 하는 일을 위해 그들에게 부탁을 하기도 한다. 솔이는 저승사자 민훈과 뜻하지 않게 자꾸만 얽히고, 민훈은 그녀의 신묘한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이 쫓는 거대한 음모를 좀 더 파헤칠 계획을 짜게 되는데…….

 

 

 

목차

1권
一. 봄, 꽃, 밤 – 7
二. 우연과 인연 사이 – 61
三. 화염과 그림자 – 116
四. 바늘 또는 실 – 186
五. 위험한 초대 – 238
六. 말할 수 없는 이유 – 298
七. 세상을 움직이는 자들 – 341
八. 좀 더 가까이에 – 391
九. 호랑이 덫 – 431

2권
十. 여름의 한가운데 – 7
十一.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 44
十二. 비틀린 해결 방법 – 99
十三. 길 잃은 자들의 지도 – 141
十四. 한 걸음 – 195
十五. 그날, 별이 많이 떴다 – 233
十六. 너를 위해 – 302
十七. 길 끝에서 기다리는 것 – 349
十八. 당신의 두 손에 – 390
十九. 어느 맑은 날 – 423

 

 

작가 최정원
이야기가 좋아서,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던 사람. 연습장에 첫 글을 끼적인 것이 벌써 20여 년 전인데 이제야 겨우 한 이야기를 맺을 수 있게 되었다. 문학을 전공했지만 매해 읽은 책 권수가 본 영화 편수의 반도 안 된다는 점이 항상 찔리는, 찔리긴 해도 부끄럽진 않은 지친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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