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북적거리는 곳이든 한산한 곳이든, 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는 지역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나 존재를 목격하게 된다면 익숙하게 느껴졌던 공간이 그날부터 달리 보이게 되곤 하지요. 이번 큐레이션에서는 폐가, 범죄, 괴이 등 일상을 위협하는 오싹한 존재들이 등장하는 작품을 모아 보았습니다. 등골 서늘해질 준비가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