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하나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다. 정확히 말하면, 이미 상영이 끝난 영화에 대해 사람들이 나눈 말들로 이루어진 이야기다. 달의 뒷면이라는... 더보기이 작품은 하나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다.
정확히 말하면, 이미 상영이 끝난 영화에 대해
사람들이 나눈 말들로 이루어진 이야기다.
달의 뒷면이라는 가상의 출판사라는 공간.
그 안에서 벌어진 어떤 관계.
그리고 그것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
어시스턴트 최아람.
영화는 아무것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이런 것들만 남긴다.
자정에 사무실로 들어오는 발걸음
새벽 두 시의 편의점 영수증
테라스 난간을 잡고 있던 손
파티 다음 날, 조금 내려가 있던 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