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머스 나이트 _ 사고추론

  • 장르: 추리/스릴러, 일반
  • 평점×44 | 분량: 57매
  • 소개: 폭풍우 치는 밤, 불가사의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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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등반가의 수상한 죽음을 둘러싼 추리 쇼

이십 년 전 삼월, 북한산에서 일어난 어느 암벽 등반가의 사망 사고. 유명한 산악회 소속이였던 암벽 등반가가 야밤에 단독 등반을 하다가 실족사한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된다. 그러나 폭풍우 치는 밤에 돌연 나타난 정체불명의 청년이 사고와 관련해 남다른 가설을 제시하는데. 늦은 밤 산속, 좁고 어두운 텐트 안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괴담 「클라이머스 나이트_사고추론」에서 암벽 등반가의 수상한 죽음에 얽힌 진실과 반전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2020년 8월 1차 편집부 추천작

암벽 등반가의 불가사의한 죽음을 추론하다!

일기 예보도 보지 않고 암벽 등반을 하러 온 나는 갑작스럽게 휘몰아치는 폭풍우를 피해 초로의 남자와 중년 여성, 그리고 이십 대로 보이는 청년이 있는 텐트로 피신한다. 나는 자신을 불편해하는 세 사람에게 과거에 낯선 사람을 텐트로 들였던 자기 일화를 이야기하며, 이십 년 전에 일어난 유명한 산악회 소속의 암벽 등반가 사고를 추론하기 시작한다. 그 사고는 야간 단독등반 중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로 사건이 마무리되었지만, 안전을 위한 장치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등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밤에 찾아온 낯선 남자가 오래전에 일어난 암벽 등반가의 불가사의한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클라이머스 나이트_사고추론」은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는 사고를 추론하는 과정이 흥미로운 추리·스릴러 소설이다. 또 도입부에 몇 가지 단서를 제시하여 섬뜩한 반전으로 풀어내는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다만 전개와 결말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이십 대 청년과 초로의 남성과 달리 여성 캐릭터의 활용이 미미하여 아쉬움을 남긴다.

*본작은 다음 분기 출판 지원작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