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산은 예쁘지만, 다 같이 산불 조심!🚵

5월을 맞아 푸릇푸릇해진 산들을 바라보다, 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모아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공포나 즐거움을 주고, 누군가에게는 풍경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목숨이 오가는 체험이 되는 그곳, 멀리서 보면 즐겁지만 올라가자면 괴로운 (제가 수직운동기피자인지라) 그곳의 이름은 산이로군요. 미국 곰의 무시무시함이 느껴지는 작품부터 시간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색깔의 산 이야기들을 만나 보세요. 이야기를 읽다가 흥이 나신다면 주말에는 가볍게 동네 뒷산부터 올라가 보셔도 좋겠네요.(흥을 보증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껄껄.) 나무를 땔감으로 쓰지 않게 되며 산림이 풍성해지고 산나물이 다양해진 결과, 지난 40년 사이 5월 산불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고 하니 산불만큼은 조심, 또 조심하시고 꺼진 불도 꼭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