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아주 따뜻한 봄날

  • 장르: 판타지, 로맨스
  • 분량: 22매
  • 소개: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얼음나무 숲을 좋아해주시는 감사한 분들을 위해. 예전에 팬카페에 ‘To.트리스탄’이라는 제목으로 올렸던 외전을 조금 다듬어 ... 더보기

다시 보는 베스트 추천작

사랑이라는 숙명에서 벗어나지 않을 테니.

출간 이후 끊임 없이 독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명실공히 살아 있는 레전드가 된 바로 그 작품, 『얼음나무 숲』. 읽고 또 읽을수록 전엔 미처 몰랐던 새로운 맛이 느껴지는데, 두 주인공인 고요와 바옐은 물론 조연과 잠깐 스치는 엑스트라까지 정말 그 세계관 안에서 살아 숨쉬는 듯이 행동하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누구에게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맛을 선사하고, 그들의 뒷이야기를 상상하고 갈구하게 된다. 최근에 다시 공개된 단편, 「그날, 아주 따뜻한 봄날」은 트리스탄과 키세의 뒷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사랑의 결말이 어찌될 것인지 알기 때문에 더욱 사무치게 다가오는 작품. 『얼음나무 숲』을 지금 모르는 뇌로 읽을 수 있는 행운을 가진 사람이 있으시다면, 당장 『얼음나무 숲』을 읽고 이 단편까지 정주행하시고, 만약 『얼음나무 숲』을 일찌감치 다 읽은 행운을 누린 사람이 있으시다면, 「그날, 아주 따뜻한 봄날」까지 읽어 독서의 즐거움을 낱낱이 챙겨가시길! 앞으로도 하지은 작가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기뻐하지 않을 수 없는 소식들이 이어질 예정이니 더듬이를 바짝 곤두세우셔라!

※ 연휴로 인해 편집부 추천작은 5월 둘째 주에 새롭게 등록됩니다.

2025년 10월 1차 편집부 추천작

한눈에 알아봤지. 내 이름을 부르다 죽어갈 사람.

『얼음나무 숲』이 역주행을 시작하면서 하지은 작가가 다시 펼쳐내 준 단편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라는 장벽을 마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했던 키세와 트리스탄의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래를 볼 수 있는 예언자가, 오지 않을 것을 알고 있는 미래를 간구하는 마음이야말로 사랑이 아닐까. 미려하고 환상적인 문체로 풀어낸 연인들의 이야기가 읽는 이의 가슴을 저며온다.

봄은 겨울에서 벗어난 이들이 맞이하게 되는 계절이나 결국 한 주기가 끝나면 반드시 겨울은 돌아온다. 이 말이 비극적일까. 하지만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말도 그만큼 진실이다. 부디 이 연인들의 봄날이 따스했기를 빌며, 전설적인 작품, 『얼음나무 숲』의 외전, 「그날, 아주 따뜻한 봄날」을 금주 추천작으로 올린다.

*본작은 제8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