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신문 문화부 기자 ‘이정민’은 화랑 미술관으로부터 유명 화가 ‘마주환’의 전시회가 공식으로 공개되기 전에 열리는 프라이빗 파티에 초대를 받는다. 주환이 무명 화가였던 시절 기사를 쓴 인연으로 초대를 받은 정민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미술관에 파티 시작 전에 미리 도착하여 예술가 지인과 함께 미술관을 둘러본다. 이후 파티장에서 여러 사람과 인사를 나누던 정민은 모종의 과거 사건 이후 대면하기가 껄끄러운 대학 후배이자 유명한 범죄 사건 전문 기자인 ‘서노아’까지 마주치게 된다. 거북했던 마음을 뒤로한 채 집으로 돌아온 정민은 다음 날 화랑 미술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형사의 연락을 받게 되는데.
『화랑관 살인사건』은 문화부 기자 ‘이정민’과 범죄 사건 전문 기자 ‘서노아’ 콤비가 화랑 미술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서는 본격 추리 소설이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전, 수상할 정도로 자세히 언급되는 독특한 미술관 구조와 파티에 참석한 개성 넘치는 수많은 사람에 대한 정보 등은 앞으로 벌어질 일을 궁금하게 한다. 의외의 사람이 피해자로 밝혀진 가운데 오리무중에 빠진 사건을 호기심 많은 ‘이정민’과 대단한 추리력을 지닌 ‘서노아’가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두 사람의 과거 사건이 잘 풀린 이후에 이들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기대해 보며, 완결까지 연재되기를 응원한다.
*본작은 제7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