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에도 LA에서 하던 사업에 모두 실패한 ‘리키’는 밭농사로 먹고살고자 블러디 메리 힐에 있는 옥수수밭이 딸린 시골 저택을 매입한다. 매물이 몹시 저렴한 가격에 나와 방문도 하지 않고 계약한 리키는 이사한 첫날부터 중개사 ‘레이첼’에게 일몰 후에는 옥수수밭으로 들어가거나 집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는 수상한 경고를 듣게 된다. 옥수수밭으로부터 느껴지는 기묘한 시선과 집의 2층에서 들려오는 기이한 소리에 공포에 떨며 잠 못 이룬 리키는 다음 날 이 마을에 사는 괴물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시골 저택의 옥수수밭에 사는 괴물』은 사업에 실패한 30대 청년이 수상한 시골 마을로 이사한 후 괴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포 소설이다. 주인공은 마을 주민들의 조력으로 생사를 넘나들며 괴물과 대적하고 마을의 규칙을 조금씩 익혀 나가지만 이변이 일어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하고자 다소 과감하게 진행되는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더 설득력 있는 스토리가 완성되길 바라며 저주를 받은 마을의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기대해 본다.
*본작은 제6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