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이 폭주하는 밤

  • 장르: 추리/스릴러 | 태그: #경찰스릴러 #정치스릴러
  • 평점×226 | 분량: 19회, 413매
  • 소개: 의료기기를 조작해 천 명의 환자를 인질로 삼은 범인. 그가 대통령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면서 대한민국은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국가수사본부의 활약 속에서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 더보기
작가

2023년 11월 1차 편집부 추천작

시작부터 강렬한 사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스릴러

국회의장 최정하는 괴한의 습격으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후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유력 대선 후보로 단숨에 떠오른다. 회복을 마치고 화려하게 복귀해 정기국회 개회사 연설을 하던 최정하는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더니 이내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이 모습은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전형적인 심근경색 소견이었지만 최정하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을 담당하게 된 법의관 김지혁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탓에 오랜 경력에도 압박감과 긴장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윽고 진행된 부검 과정을 통해 김지혁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첫 화부터 발생한 사망 사건으로 시작부터 강렬하게 눈길을 사로잡는 『야만이 폭주하는 밤』을 추천작으로 선정하였다.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른 인기 정치인의 급작스러운 사망 사건을 중심으로, 부검을 맡은 베테랑 법의관과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잔뼈가 굵은 경찰 등 다양한 인물들이 얽혀 들어가는 정치 스릴러의 양상을 띤다. 처음에는 단순한 사고로 보였던 사건의 배후가 점차 드러나며 거침없이 확장될 기미가 보이는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된 참이다. 미국에서 오피오이드 진통제로 약물 남용과 중독 사태를 불러일으킨 퍼듀파머처럼 거대한 제약회사가 맞물린 음모일지, 아직은 그 향방이 가늠되지 않는 흥미진진한 스릴러를 함께 따라가 보자.

*본작은 제6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