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랑구복락(晴朗口福樂) : 웨어울프가 무협지에서 밥함

다시 보는 베스트 추천작

늑대인간의 중원 식도락 기행

요리꾼 늑대인간이 채식주의자 스승에게 수학하다가 하산한 후 중원을 떠돌며 음식을 요리해 먹고 사건도 해결하는 퓨전 판타지 무협 소설 『청랑구복락(晴朗口福樂) : 웨어울프가 무협지에서 밥함』을 베스트 추천작으로 선정한다. 아직 등장하지 않은 스승과 함께 중원을 거니는 늑대인간의 일행 등 캐릭터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중식 요리를 조리하여 먹는 장면들이 식욕을 자극한다. 앞으로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기대하며 연재가 재개되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2023년 10월 1차 편집부 추천작

중원에 떨어진 늑대인간이 요리를 너무 잘함

백여 년 전 세외(世外)에서 중원으로 떨어진 라간족의 후예인 ‘청랑’은 늑대인간으로, 스승 ‘늠소악’과 함께 심산유곡에 살며 까다로운 스승의 입맛에 맞는 채식 위주의 상을 차리느라 고생하는 청년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서 장을 보고 산으로 돌아가려던 청랑은 돌연 스승에게서 내쳐져 강제로 하산하게 된다. 하산 중에 만난 동네 어부와 함께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객잔에 간 청랑은 칼을 든 무림인들이 나타나 객잔을 엉망으로 만든 후 스승의 목숨을 노리고 산으로 향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청랑구복락(晴朗口福樂) : 웨어울프가 무협지에서 밥함』은 요리 실력이 뛰어난 늑대인간 ‘청랑’이 두문불출하는 스승 ‘늠소악’을 대신해 중원을 거닐며 일을 보고 맛있는 음식도 요리해 먹는 퓨전 무협 소설이다. 냄비와 도마, 식칼, 국자를 등에 진 늑대인간은 제자 된 도리로 스승을 찾아온 살수를 처리한 뒤 초대받은 잔칫집으로 향하는데, 가는 길에 군침이 도는 중식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늑대인간인 청랑을 귀여운 털북숭이라 부르는 스승의 친구와 스승의 등장을 기다리며, 좌충우돌 중원 요리 여행기를 응원해 본다.

*본작은 제6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