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낙원

  • 장르: SF, 로맨스 | 태그: #SF #로맨스 #디스토피아 #탈출
  • 평점×264 | 분량: 82회, 2,718매
  • 소개: 전쟁이 끝난 후, 치료할 수 없는 유전병과 환경오염으로 인구수가 1/4로 줄어든 미래. 헬리는 12살 때 엄마를 따라 ‘낙원동산’이라는 곳으로 이주한다. 그곳... 더보기

2023년 8월 1차 편집부 추천작

유토피아 컬트 공동체는 없었다

전쟁으로 인해 유전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대기오염이 심각해져 안전한 돔 안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그곳에 사람들이 유전병에 걸리지 않고 살아가는 신비한 지역 ‘낙원동산’이 있었다. 엄마를 따라 12살 때 낙원동산으로 이주한 ‘헬리 루이’는 클론인 자신을 혐오하지 않고 환대해 준 ‘에드윈’과 친구가 되고 점차 그를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헬리는 낙원동산의 독특한 교리에 빠져들지 못하고 언젠가 이곳을 떠나야겠다는 마음을 막연히 품게 된다. 그리고 평화롭던 낙원동산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악한 낙원』은 클론인 주인공 ‘헬리’가 사이비 집단에서 함께 탈출했다가 실종된 친구 ‘에드윈’을 찾기 위해 사이비 집단에 머물렀던 시절을 회고하며 조사원의 심문에 응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작은 공동체의 기묘한 컬트 문화가 불안과 긴장을 고조시키는 한편 헬리와 에드윈의 깊은 유대와 사랑이 따뜻한 미소를 짓게 하며 흡인력 있게 전개된다. 동기도 범인도 뚜렷하지 않은 기이한 살인 사건과 특정 사람만 입주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수상한 시스템, 유전병을 예방하는 정체불명의 식물의 독점화 등 풀리지 않은 의문이 많은 가운데 탈출 전후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본작은 제6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