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끝난 후, 치료할 수 없는 유전병과 환경오염으로 인구수가 1/4로 줄어든 미래.
헬리는 12살 때 엄마를 따라 ‘낙원동산’이라는 곳으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헬리는 밝고 붙임성 좋은 에드윈이라는 아이를 만나 친구가 된다.
낙원동산이 이름과는 다른 곳임을 서서히 밝혀지자, 헬리와 에드윈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