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차 편집부 추천작

학교 괴담과 구교사 살인 사건의 진상은?

여름 방학이 끝난 초가을. 고등학교 2학년인 이서윤은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 서울에서 시골의 상화여고로 전학을 가게 된다. 평소 사람 이름과 얼굴을 잘 외우는 서윤은 이 특기를 활용해 전학을 간 첫날부터 같은 반 친구의 파우치를 엉망으로 만든 범인을 찾아내고 명탐정 전학생으로 소문이 난다. 그리고 방과 후, 소문을 듣고 찾아온 한 학생이 서윤에게 학교역사연구부 동아리의 부장이 되어 학교 괴담과 연관된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달라는 당황한 부탁을 하는데.

약 10년 전, 구교사에서 숨바꼭질을 하다가 살인 사건을 목격한 네 명의 아이들. 그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명탐정 전학생과 함께 살인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학교 괴담을 조사한다. 다섯 명의 여자 고등학생은 『학교역사연구부의 미스터리 부 활동』이라는 제목답게 동아리 활동을 한다는 명목으로 과거의 사건을 차근차근 조사해 나가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과거의 목격담, 현장 조사 및 사건 재현, 학교 및 지역 조사 등 독자에게도 사건을 추리해 나갈 수 있는 일련의 정보를 제공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지 결말이 기대된다.

*본작은 2023년 황금드래곤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