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를 지나 벤치까지

  • 장르: 로맨스 | 태그: #꿈에서본마을 #성장소설 #심리소설 #내면서사 #조용한사랑 #잔잔한이야기 #선택의유예 #마음의거리
  • 평점×10 | 분량: 35매
  • 소개: 말을 하지 않아도 움직이지 않아도 마음이 먼저 도착해버리는 순간이 있다. 이 소설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음을 ‘고백’이나 ‘사건’이 아니라 머무는 방식으로 깨닫는 한 사람의 기록... 더보기

입구를 지나 벤치까지

작가 코멘트

이 이야기는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쓰고 싶어서가 아니라
사랑이라고 부르기 전까지의 시간을 남기고 싶어서 썼다.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한 채
그 사람을 중심으로 하루의 결이 달라지는 경험,
들어가지도 떠나지도 못한 채
마음만 먼저 움직이던 시절의 감각.

꿈속의 마을은
어떤 관계를 의미하기도 하고,
어쩌면 그 시절의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이 소설에는
분명한 결론도, 명확한 고백도 없다.
하지만 선택을 유예한 채로도
사람은 분명히 변해간다는 사실만은
남기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