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변주시, 한 남성이 자택에서 처참히 살해된 채 발견된다. 자수한 여성은 피로 얼룩진 채 시신 곁에 멍하니 앉아 있었고, 피해자의 몸에서는... 더보기경기도 변주시, 한 남성이 자택에서 처참히 살해된 채 발견된다.
자수한 여성은 피로 얼룩진 채 시신 곁에 멍하니 앉아 있었고, 피해자의 몸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기괴한 흔적이 드러난다. 그러나 현장에는 범행 도구가 없었다.
치정? 원한? 아니면 더 깊고 어두운 무언가?
사건을 조사할수록 모이는 퍼즐, 드러나는 추악한 과거.
탐사보도 프로그램 〈미제, 아무도 모른다〉의 막내작가, 허진희.
단순한 자료 정리와 인터뷰 섭외만 하던 그는 이번 사건을 취재하면서 점점 더 사건의 심연으로 끌려 들어간다.
그리고 마침내 깨닫게 된다.